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에서는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기후정의행진 본집회와 행진에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은 2019년 9월 21일에 있었던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회 이후 3년만에 개최된 대규모 기후위기 시위입니다. 3년 전에 비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그것의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더 널리 확산되었다는 사실을 집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스스럼없이 기후위기의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다고 하였으며 당일 선언문에서는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이윤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의 원인이고 현재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일 기후위기 당사자 발언을 한 김지은 동지는 “대규모 자연파괴와 생태학살을 당연한 것처럼 무한정 요구하고, 용인하는 자본주의체제, 기후붕괴를 불러온 주범인 지금의 자본주의 체제를 철폐하지 않으면 붕괴를 멈출 수 없습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회원들은 집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 대안이 사회주의임을 공공연히 주장하였습니다.
피켓과 현수막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은 자본주의다! 대안은 사회주의다!”
“기후위기 이대로 살 수 없다면? 대안은 사회주의!”
“자본주의=노동자 착취+자연파괴. 노동자가 앞장서서 자본주의 박살낼 때 기후위기 해결된다”
“기후재앙을 막으려면 자본주의를 끝내야 한다”
“기후재앙을 막는 길은 오직 사회주의
– 이산화탄소 배출 2040년까지 제로로!
– 석탄발전소 폐쇄, 신규 건설 중단!
– 재생에너지 100% 전환, 핵발전 결사반대!
– 에너지 관련 기업 국유화, 노동자 민중 통제!
– 공공교통 공영화, 무상화
– 노동시간 단축!”
“노동자: 기후재앙을 막을 사회변혁의 주체”
“자연과 생명과 우리의 삶을 위해 자본주의 박살내자!!
얼른 박살내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계급투쟁 없는 환경운동은 정원 가꾸기일 뿐이다!”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맞선 투쟁에서 사회주의 깃발을 분명히 세우며 투쟁해갈 것입니다! 투쟁!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