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넘게 온갖 사건사고와 무능함으로 와해단계에 놓여 있던 윤석열정권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라는 무리수를 두어 스스로 정치적 사망의 길로 들어갔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안 그래도 윤석열정권의 실정에 진저리가 나 있던 민중들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었고, 민중들은 윤석열 퇴진과 체포를 요구하며 대거 투쟁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세에서 공무원노조 현장활동가 모임, 교육노동자 현장실천, 노동당 노동위원회,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전국결집),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평등노동자회,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노동전선) 8개 단체가 12월 7일(토) 오후 1시, 서울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태흥빌딩 인근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변혁세력 공동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은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황정규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생중계 링크: https://fb.watch/wmavCmb9sv/
첫 번째 발언: 전국결집 김혁 집행위원장 – “탄핵에 기대지 말고 노동자 민중이 윤석열을 직접 끌어내리고,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자”
이 날 선전전의 첫 번째 발언자로 전국결집 김혁 집행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김혁 동지는 2016년 박근혜정권 퇴진 촛불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그 당시에도 공공운수노조에서 앞장서서 74일간에 걸친 총파업 투쟁을 진행했고, 김혁 동지도 당시 민주노총 간부로서 이를 지원하고자 농성장을 설치하고 매일같이 촛불투쟁을 진행했다고 하였다. 처음 참가자는 50~100명으로 규모가 작았지만 열기는 뜨거웠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투쟁은 들불처럼 번졌다고 하였다. 김혁 동지에 따르면 당시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3천 명 규모의 집회를 준비했는데, 현장에서는 분노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무려 3만 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그것이 박근혜정권 퇴진 1차 촛불이었다. 그러면서 김혁 동지는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이 극에 달했고, 국정농단이 만천하에 밝혀질 것이 두려워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희대의 만행을 저질렀다고 강하게 규탄하면서, 윤석열을 즉각 권좌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김혁 동지는 탄핵에 기대서는 안 되며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윤석열을 직접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김혁 동지는 민주당도 믿을 수 있는 세력이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2016년 촛불투쟁 이후 집권했던 문재인정권은 말로는 적폐청산을 외쳤지만 적폐세력과 끊임없이 타협했으며,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며 근로기준법을 개악하고, 최저임금까지 개악하여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김혁 동지는 극악무도한 윤석열을 노동자 민중이 언제든지 끌어내릴 수 있는 사회, 모든 노동자 민중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이 이루어지는 사회,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이 실현되는 사회,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 해고와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가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이라고 하면서,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이 크고 힘 있는 총파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총파업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국회로, 광화문으로 모여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윤석열정권을 아래로부터의 힘으로 몰아낼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혁 동지는 광장투쟁을 강화하고 노동자 민중이 직접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주인으로 나서야 할 시간이 되었으며, 그 길에 투쟁의 깃발을 들고 힘차게 달려나가자는 말을 하며 발언을 끝맺었다.
두 번째 발언: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이청우 공동집행위원장 – “노동자 정치총파업과 민중들의 항쟁으로 새로운 정치세력화, 새로운 노동자 정부로 나아가자”
두 번째 발언자로는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이청우 공동집행위원장이 나섰다. 이청우 동지는 당일 오전 10시에 있었던 윤석열의 담화는 사과가 아니었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앞으로의 국정운영을 맡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친위쿠데타인 비상계엄 선포로 노동자 민중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은 단 하루도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임기단축 개헌이나 책임총리제 같은 것도 웃기는 소리라고 비판하면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윤석열의 즉각 퇴진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는 지금의 정세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자 민중들이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윤석열 즉각 퇴진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청우 동지는 철도 노동자들과 금속 노동자들이 파업을 전개하고 있고, 특히 금속노조에서는 12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하기로 결정해 놓았다는 점을 들며, 이런 노동자들의 정치총파업이 더욱 강력하게 전개되는 것과, 이 총파업을 민중들이 엄호하고 함께 항쟁에 나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청우 동지는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이뤄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언을 이어나갔다. 노동자들의 단결을 확대하고 전체 노동자 민중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고, 자본주의 착취와 억압이 아닌 노동자들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정치세력화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윤석열이 없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그려나가야 한다면서, 만약 윤석열이 없는 세상에서도 기재부 예산 편성 지침으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여전히 임금 인상 억제, 민영화, 인력 감축, 외주화에 내몰리게 된다면, 비정규직이 여전히 넘쳐나고 근로기준법도 적용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 노동자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이 여전히 어려운 삶을 살게 된다면, 또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등이 혐오와 배제, 차별에 내몰린다면, 여전히 고용승계를 외치며 구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계속 그 상태에 있게 된다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하청노동자의 삶을 바꾸자고 싸웠다가 470억의 손배를 맞고 혐오를 당하면서 밥을 굶고 싸우고 있어야만 한다면, 코로나를 핑계로 정리해고되어 3년째 싸우고 있는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윤석열 없는 세상은 도대체 무슨 의미이겠냐며 이청우 동지는 되물었다. 그런데 박근혜정권 퇴진 이후에 등장했던 문재인정권이 바로 그런 세상이었다면서, 문재인정권은 노동자 민중들에게 온갖 약속을 늘어놨지만 어떤 것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개악하고 건설노조 탄압 TF를 구성했으며, 화물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그대로 유지했고, 특별연장근로를 무제한으로 확대해서 노동자들을 착취로 내몰았던 정권이었다고 이청우 동지는 비판했다.
이청우 동지는 문재인정권 시기 노동자들은 들러리로 전락했고 ‘촛불 청구서를 들이미냐’는 조롱을 당해야만 했는데,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끝장내고 자본주의에 맞서서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정부는 민주당 정부가 아니라 노동자의 정부라고 하였다. 그리고 독립적인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을 통해서 힘을 구축하고, 바로 지금 노동자 정치총파업과 민중들의 항쟁으로 새로운 정치세력화, 새로운 노동자 정부로 나아가자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발언: 노동전선 정창수 회원 – “역대 정권들에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온전히 보장받고 나아진 적이 없다, 노동자계급 민중권력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노동전선 회원이자 공공운수노조 민주지역본부 부천지역 총장인 정창수 동지가 발언하였다. 정창수 동지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민중의 입과 귀를 틀어막으려는 짓이었다고 규탄하면서, 이미 우리는 역사 속에서 박정희 군사쿠데타와 전두환 일당의 군사쿠데타, 그리고 이들 군사정권이 자신의 입맛대로 연행 및 구속하는 사태,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고한 시민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폭행하고 급기야 총칼로 찌르기까지 한 사태를 경험했다며, 그 때문에 지난 12월 3일 밤 4천 명이 넘는 민중들이 국회 앞에 모일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만약 그날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이후 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정창수 동지는 노동자 민중의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하였다.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바닥을 치니 살기가 어렵고, 그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고 구속하는 게 윤석열정권의 모습이었고, 또한 공익인권 제보교사가 탄압을 받고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300일 넘게 고공농성을 하고 있으며, 아리셀 공장 화재로 노동자들이 거리로 거리에 나서고 있고 건설노조가 ‘건폭’이라는 누명을 쓰고 탄압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사회이며,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이유에 대해 들여다보고 해결하기보다 자본의 입장에서 때려잡으면 된다는 구태의연한 짓을 하고, 손배 가압류로 옴짝달싹 못하게 손발을 묶는 것이 윤석열정권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정창수 동지는 함께 살자는 것이 죄가 되어서는 안 되는 국가를 원한다며, ‘물가폭등 민생파탄 자본가 정권 끝장내자’라고 힘차게 외쳤다.
정창수 동지는 아직도 윤석열의 사과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규탄하는 발언을 하였다. 정창수 동지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4%가 탄핵을 찬성하는데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당과 정권 유지를 위해 무지몽매한 윤석열을 옹호하고 감싸고 있다며, 국민의힘 또한 공범이라고 하였다. 윤석열은 반란 수괴이며 친위쿠데타·내란 범죄자로 직무를 당장 정지시키고 구속 및 처벌해도 부족한데, 장관이라는 자들은 이번 사태에 고개를 숙이고 감추기에 급급하다며, 이런 정권은 더 이상 놔둬서는 안 되고 보고 있을 수도 없다고 하였다.
정창수 동지는 역대 정권들에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온전히 보장받고 나아진 적이 없다며, 노동자계급 민중권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헌법에는 국민이 주인이라고 하지만 민중들은 언제나 짓밟히고 이용당해 온 것이 진실이며, 대통령이 당선되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맹세하지만 실제로 그러는 대통령은 본 적이 없다며, 더 이상 속지 말고 이제는 노동자 민중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하였다. 끝으로 정창수 동지는 여전히 진보진영의 통 큰 단결과 노동자계급의 헌신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보수 양당과 내란수괴 윤석열을 때려잡고 노동자들을 위한 최종적인 투쟁으로 힘차게 우리의 투쟁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네 번째 발언: 노동당 경기중부지역위원회 홍성우 위원장 –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용산에 가서 반란수괴 윤석열을 구속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
네 번째 발언자로 윤석열정권에 맞서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 조합원이기도 한, 노동당 경기중부지역위원회 홍성우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홍성우 동지는 이 날 오전 10시에 윤석열이 한 대국민 담화는 ‘쇼’이고 2차 계엄 선언이나 다름없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윤석열은 R&D 예산을 챙기겠다 해 놓고 예산을 삭감했으며, 의료 선진화를 위해서 개혁하겠다고 하더니 의료를 작살냈으며, 고등학생들의 등록금을 챙겨주겠다 하고는 학교 지원금을 전액 삭감한 인물이니, ‘2차 계엄은 없다’라는 이야기는 사실 ‘있다’라는 이야기로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홍성우 동지는 이런 윤석열은 당장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은 지금 반란수괴인데 이 현행범을 경찰은 아직도 체포하지 않고 있다면서, 홍성우 동지는 지금은 윤석열의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용산에 가서 반란수괴 윤석열을 구속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힘에게 2차 계엄에 동참하라고 읍소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홍성우 동지는 꼬집었다.
이어서 홍성우 동지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발언을 하였다.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철도에는 많은 철도노동자들이 있는데, 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해야 모두가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홍성우 동지는 시외버스의 사례를 들었다. 시외버스에서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기사들의 운행 다이어가 너무 많아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이 많았다는 것이다. 철도 또한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의 피로감이 많아지면, 그리고 안전하게 일하지 않으면 그 열차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기가 된다며, 안전 인원을 확보하는 투쟁이 필요하고, 그것이 공공철도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홍성우 동지는 강조했다.
홍성우 동지는 지금 우리가 국회 앞에 모여 있지만 정확히 지금 요구할 것은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은 빨리 윤석열을 구속해서 그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윤석열을 감옥에 안 보내면 또 2차 계엄을 실행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윤석열을 구속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홍성우 동지는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발언: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황종원 연대투쟁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퇴진과 체포, 악화된 우리 민중들의 삶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함께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자”
마지막 발언자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황종원 연대투쟁위원장이었다. 황종원 동지는 윤석열정권이 지금 당장 내려와야 하는 이유는 지난 2년 6개월간 무능·무도하고 자격 없는 모습만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여 왔기 때문이고, 경제위기에 대응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위기를 악화시킬 대책만 취해 왔으며, 민중들이 먹고 살기 힘든데 민생을 악화시키는 대책만을 취해 온 민생파탄 정권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황종원 동지는 이것만 갖고도 윤석열정권은 지금 당장 끌어내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인데 뜬금없이 비상계엄까지 선포했다며, 이는 윤석열정권이 민중들로부터 아웃 판정을 받고 콘크리트 지지층까지 무너져 와해단계에 들어서서 위기에 몰리자 발악을 한 것이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중들에게 총칼을 든 것이라 하였다. 그러면서 황종원 동지는 이제 윤석열에게 인간이라는 단어조차 붙이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12월 3일 밤 10시 30분 이후로 윤석열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그리고 2년 6개월 동안 일관되게 무능했던 윤석열정권은 비상계엄조차 2시간 만에 무능하게 마무리되었으며, 민중들이 투쟁하여 윤석열의 내란을 박살냈다는 말도 덧붙였다.
황종원 동지는 윤석열정권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왜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 있어선 안 되는지를 우리 민중들에게 확인시켜 주었으며, 이제는 즉각 끌려 내려와야 할 뿐 아니라 내란 수괴로서 체포되어야 한다는 것도 우리 민중들에게 확인시켜 주었다고 발언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보고 있지 않고 내란 수괴 범죄자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자가 하루라도 대통령실에서 뜨끈한 밥 먹고 있어서야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황종원 동지는 지금 당장 민중들과 노동자들의 힘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려서 감옥으로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 하면서, 윤석열의 퇴진과 체포를 요구하면서 이제 우리 노동자 민중들이 힘을 합쳐서 투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종원 동지는 그와 함께 이제는 우리들의 삶이 달라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민생을 말아먹은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는 것과 함께 일자리 문제, 주거 문제, 물가폭등 문제와 같은 우리 민중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면서 싸워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에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석열은 손에 왕(王)자를 쓰고 나오고도 당선됐는데 그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민중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것이다. 황종원 동지는 촛불투쟁에도 불구하고 민중들의 말을 듣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은 지금도 전혀 바뀐 것이 없이 부자감세에 동승하고 있다며, 이런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민중들의 대안이 될 수 없고 노동자들과 민중들의 힘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민주노총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는데, 황종원 동지는 정말로 이 총파업이 힘 있게 전개되어 세상을 요동치게 만들고, 그 힘으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렸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길에 변혁적 세력이 앞장설 것이며, 윤석열의 퇴진과 체포, 악화된 우리 민중들의 삶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함께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자며, 이제 우리가 세상의 주인으로서 나서자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국회 앞에서 열린 3차 퇴진총궐기 및 공공운수노조 사전집회에 앞서 진행된 이번 선전전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퇴진투쟁이 고양되는 정세에 여러 변혁세력 단위들이 모여 윤석열정권 퇴진과 체포를 요구하는 것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대안이 될 수 없고 노동자 민중이 직접 나서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퇴진투쟁 실천을 한 자리라는 의미가 있었다. 사전집회 및 퇴진총궐기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선전전을 촬영하거나 응원을 보내왔다.
무능·무도·자격미달을 넘어 내란범죄까지 일으킨 윤석열정권은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체포하는 것이 답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진보세력이 대안세력으로 하루빨리 나서야 할 것이며, 변혁세력이 그러한 방향으로 실천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란범 윤석열을 체포하고, 진보세력이 대안으로 나설 수 있도록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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