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대오 추진위원회에서는 4월 24일(토) 오후 2시 “실업자 항의의 날 – 청년들은 일하고 싶다, 사회적 일자리 제공하라!”(이하 “실업자 항의의 날”) 집회를 홍대입구역 인근 어울마당로 광장무대(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8-77)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 사전행사 중 하나로 4월 5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실업자 항의의 날”을 알리고 일자리를 사회가 만들 것을 요구하는 일인시위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4월 5일(월) 12시에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개최되었으며, 같은 장소에서 2주간 일인시위가 진행되었다.
일인시위는 “실업자 항의의 날”을 알리고 일자리를 사회가 만들 것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노동자와 실업자, 그리고 청년실업 문제를 직접 겪고 있는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일인시위 참가자들은 청년실업의 실상을 폭로하고 그것을 사회가 해결할 것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었다. 1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실업자 수, 5.7%로 역대 최고치인 실업률, 26.8%로 역대 최고치인 청년층 체감실업률에 대한 폭로, 숨막히는 취업경쟁을 더는 버틸 수 없고, 십수년째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해 온 지배계급의 거짓말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외침, 그리고 시장에 맡겨서는 일자리가 생기지 않으며 안정적인 일자리는 사회가 만들면 생기는 것이라는 점에 대한 강조, 모든 해고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 공공부문 대폭 확대하여 사회적으로 유용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 노동시간 주30시간으로 단축하여 일자리 나누기 시행에 대한 요구, 4월 24일(토) 오후 2시 실업자 항의의 날 참여 촉구가 주된 내용이었다. 광화문 광장 일대를 지나가는 시민분들은 일인시위 피켓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일인시위 참여자들에게 말을 걸어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업자 항의의 날” 집회는 4월 24일(토) 오후 2시 홍대입구역 어울마당로 광장무대(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8-77)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
(정부의 방역조치로 9인까지만 집합이 가능한 관계로, 현장에 오시지 못하는 참가자분들의 발언을 줌(Zoom)을 활용하여 현장에 있는 LED 방송차량 화면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줌(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발언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발언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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