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들로부터 아웃판정을 받아 와해단계에 들어선 윤석열정권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친위 쿠데타, 내란행위를 저질렀다. 분노한 민중들은 거리로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을 가득 메운 수십만의 민중들은 윤석열정권 퇴진과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외치며 투쟁했다. 그러나 망상에 빠진 윤석열은 자신이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며 대통령직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윤석열의 후안무치한 태도에 민중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이러한 정세에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지난 12월 14일 13시 30분 여의도공원앞교차로 공원 입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은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생중계 링크: https://www.facebook.com/share/v/kGEjqMkkuimp4F3V/

여는 발언: 성두현 대표 – “쿠데타는 실패했지만 쿠데타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이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요구하며 용산으로 가서 투쟁하자!”

첫 번째 연사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성두현 대표가 나섰다. 성두현 대표는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12월 3일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성두현 대표는 처음 쿠데타 소식을 들었을 때는 패러디인 줄 알았는데, TV를 트니 자막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는 소식이 나와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지율이 17%까지 떨어진 윤석열이 미친 짓을 한 것이었다.

윤석열의 미친 쿠데타 시도는 여의도에 모인 민중들과 국회에서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로 2시간 만에 실패로 끝났다고 성두현 대표는 이야기했다. 이어서 성두현 대표는 쿠데타가 실패한 건 분명하지만 쿠데타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면 쿠데타를 실패한 세력들이 체포되며 쿠데타가 종료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상황을 보면, 쿠데타는 실패했지만 쿠데타를 한 세력들은 김용현 등 일부를 제외하곤 체포되고 있지 않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아직 대통령 자리를 유지하면서 12월 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 운운하며 국민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성두현 대표는 지금 누가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는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이라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 뿐 아니라 국무위원들도 한 명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정확하게 말해 쿠데타는 실패했지만, 아직 쿠데타 상황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고, 쿠데타 상황을 종료시키기 위해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두현 대표는 아직 본 집회 한 시간 전인 14시도 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고, 100만, 150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늘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두현 대표는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더라도 탄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이 박근혜처럼 단순히 국정농단을 벌인 것이 아니라 내란을 범한 것이고, 따라서 내란수괴는 체포하여 처벌해야 한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만일 윤석열의 친위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지금쯤 처참한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이라며,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윤석열을 체포해서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두현 대표는 만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다면 우리 민중들은 다음부터는 용산으로 가서 윤석열 체포를 요구하며 싸워야 함을 강조했다. 성두현 대표는 12월 12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윤석열 관저까지 진출해 용감히 싸웠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용산에서 모여서 윤석열의 체포를 요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이 쿠데타를 하기 전부터 모든 사람들이 윤석열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윤석열은 쿠데타를 일으켜 자기 명을 재촉했다고 덧붙였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은 이미 끝났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의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과 동시에 윤석열 퇴진 이후의 대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민중들이 살기가 어렵다며, 집값도, 물가도 오르고 일자리는 없다고 하였다. 경제는 더 안좋아지고 내수가 침체되어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하였다. 내년도 경제전망은 더욱 안좋다고 덧붙였다. 성두현 대표는 왜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인지 물었다. 그리고 집값 문제, 물가 문제, 일자리 문제는 자본주의 체제 때문에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에 손을 대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촛불투쟁으로 문재인정권이 등장했으나 민생문제 해결에 실패했다고 하였다. 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했음에도 제일 먼저 한 것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 아닌 종부세 완화, 상속세 완화 주장이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성두현 대표는 이제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의지하지 않고 민중들과 진보세력이 나서서 사회를 직접 운영하겠다는 각오로 투쟁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성두현 대표는 오늘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많다고 이야기하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탄핵소추안에 반대하곘지만 소수라도 찬성해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반드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서 윤석열을 직무정지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해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성두현 대표는 오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다음 집회부터는 용산으로 가서 윤석열을 체포할 것을 요구하며 싸워야 한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1년 전부터 윤석열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 시내에서 꾸준히 선전전을 해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 막바지 지점에 왔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끝까지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 윤석열 체포투쟁에 함께 해달라는 이야기로 발언을 마쳤다.

두 번째 발언: 황정규 사무처장 –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망상 속에서 나온 것……내란수괴 윤석열을 감옥으로!”

두 번째 연사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황정규 사무처장이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윤석열 이제는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이 어떤 인간인지 물으며, 윤석열은 제정신인 인간이 아니고 하는 짓을 보면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최근 윤석열이 망상의 세계에 있고, 그래서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 당장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한국에서 여러 대통령이 있었지만 윤석열처럼 제정신이 아닌 망상에 빠진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하였다.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제정신이야’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황정규 동지는 이야기했다. 황정규 동지는 본인도 10시 30분경에 비상계엄 선포 방송을 보며 ‘이게 진짜야’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는데 사실이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중들의 힘으로 윤석열의 망상 속에서 나온 비상계엄을 2시간 만에 막아냈다고 하였다.

이어서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에 따르면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 내란공범들은 국회에 나와 처음에는 자신들도 방송을 보고 비상계엄을 알았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사실 그 전부터 비상계엄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에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은 윤석열과 안가에서 따로 만나 비상계엄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의 체계적인 비상계엄은 망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였다.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황정규 동지는 극우 유튜브에서나 이야기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윤석열이 사실로 믿고 비상계엄을 했고, 야당이 자기 말은 듣지 않는다고 국회를 쑥대밭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이 전시 또는 그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비상계엄을 했느냐고 물으며, 심지어 그 과정에서도 국회는 열어둬야 하는데 윤석열은 국회를 목적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윤석열을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은 아직도 버젓이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황정규 동지는 이야기했다. 그리고 내란수괴는 체포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체포되기는커녕 대통령실에 앉아 처음에는 국민들한테 미안하다는 얘기하며 ‘2선 후퇴’ 운운했지만, 12월 12일 대국민담화에서는 국민들과 맞짱을 뜨겠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야도 탄핵도 안받아들이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식인 것이다. 황정규 동지는 이런 윤석열에 대해 망상에 빠졌다, 제정신이 아니다라 이야기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하였다. 이어서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가능성도 높은 상태에서 윤석열은 탄핵이 되어도 이길 수 있다는 태도로 나오고 있고, 탄핵이 되면 탄핵소추 효력 정지 가처분을 해서 대통령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요 며칠 사이 국방장관 재임명을 시도하고 각종 법안을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황정규 동지는 이렇게 가면 내란수괴가 국회에서 통과된 김건희 특검법,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따라서 윤석열을 탄핵을 통해 직무 정지시키는 것을 넘어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규 동지는 내란수괴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에 처해진다며, 개인적으로 사형제를 반대하니 윤석열이 무기징역을 받아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반성하며 정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이 즉각 체포되어야 하며, 그렇기에 오늘은 국회에서 싸우지만 앞으로는 용산 대통령실로 쳐들어가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 즉각 체포해야 하고, 윤석열 체포를 위해 용산으로 진격해서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주장했다. 황정규 동지는 우리는 지금 역사적 순간에 있다고 하였다. 40여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되며 쿠데타가 발생했다. 황정규 동지는 윤석열을 체포해 감옥으로 보내야 이 쿠데타 상황이 종료된다고 하였다. 황정규 동지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야 함을 강조하며 발언을 끝냈다.

세 번째 발언: 박준규 회원 – “윤석열정권은 경제파탄, 민생파탄 정권……민중이 살기 위해서는 윤석열정권은 끌어내리고 윤석열을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

세 번째 연사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박준규 회원이었다. 박준규 동지는 최저임금 노동자로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서 박준규 동지는 요즘 들어 살기 어렵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도 지겨울 지경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이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체포되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치지만, 윤석열은 친위쿠데타를 일으키기 전부터 퇴진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쳤다고 하였다. 바로 윤석열정권이 경제파탄, 민생파탄 정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준규 동지는 지난 10월 통계청의 발표를 언급했다. 박준규 동지에 따르면 주요 경제지표인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세 가지가 모두 하락해 언론에서도 ‘트리플 감소’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고용증가율 또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이유로 박준규 동지는 내수침체를 꼽았다. 박준규 동지는 이렇게 경제가 어렵고 고용이 되지 않기에 우리 주머니가 빠듯해지고 있는 마당에 윤석열정권이 경제와 민생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으로 일관해왔다고 하였다. 윤석열정권은 일관되게 부자감세를 추진해왔고 그 결과 지난 한 해 부자감세로 무려 56조 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했다.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정권이 부자들에게 무려 56조 원이나 퍼주었고, 이렇게 퍼준 돈은 민중들, 노동자들의 주머니를 쥐어짜고 등골을 짜내서 충족했다고 하였다. 그 예로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정권의 공공요금 인상을 꼽았다. 윤석열정권의 난방비 인상으로 민중들은 추운 겨울 떨며 지내야 했다. 또한 작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대로 물가인상률에 비하면 사실상 임금 삭감인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은 대중교통비를 20% 넘게 올렸다. 이렇게 윤석열정권은 부자들에게 돈을 퍼줘 세수펑크를 일으키고, 펑크난 돈을 민중들을 쥐어짜서 채운 정권이라고 박준규 동지는 지적했다. 이어서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정권이 민중들에게 돌아간 복지예산, 의료, 교육 분야 예산, 과학기술 R&D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고 하였다.

이러한 경제정책 기조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박준규 동지는 올해 윤석열정권은 부자감세를 계속해서 추진해 30조 원의 세수펑크를 야기했다고 하였다. 작년과 올해 야기한 세수펑크가 86조 원에 달할 정도인 것이다. 반면 지난 2년 간 윤석열정권이 민중들에게 쓴 돈은 에너지바우처 예산 1천억 원 정도이다. 박준규 동지는 부자들에게 퍼준 86조 원과 민중들에게 쓴 예산 1천억 원을 비교하며, 이처럼 서민들을 쥐어짜고 부자들에겐 한없이 퍼준 것이 윤석열정권의 ‘건전재정’이고 ‘민간중심경제’의 실체라고 폭로했다.

박준규 동지는 또한 윤석열정권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과 정반대의 말이라고 비판했다.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의 두뇌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런 마당에 제대로 된 경제정책이 나올 리 만무하다고 하였다.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정권의 2025년 예산안을 그 예로 들었다. 박준규 동지에 따르면 윤석열정권의 2025년 예산안에서 증액되었다는 분야는 증액비율이 1%대에 불과한데, 이는 물가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사실상 삭감이라는 것이다. 또한 운송, 교통분야 예산은 작년보다 삭감됐는데, 작년에 윤석열정권이 공공교통요금을 엄청나게 올려놓은 것에 비춰보면, 윤석열정권이 교통비용을 더 올리겠다는 뜻 아니겠냐고 박준규 동지는 지적했다.

박준규 동지는 윤석열정권이 이런 식으로 경제정책을 펼치는데 내수와 경제가 살아나겠느냐고 하였다. 윤석열정권의 경제정책, 민생정책은 경제와 민생을 더 파탄낼 정책이라고 박준규 동지는 비판했다. 심지어 수구세력조차 대놓고 비판할 정도라고 박준규 동지는 이야기했다. 박준규 동지에 따르면 수구세력 유승민 또한 윤석열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지난 2년 반 동안 완전 실패했고, 경제정책에 철학이 없으며, 정부 경제팀을 싹 다 갈아야 한다고 비판할 정도라는 것이다. 박준규 동지는 수구세력조차 이렇게 볼 진데, 하물며 노동자 민중, 청년들이 보기에는 어떻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이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을수록 경제와 민생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민중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고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중들이 힘을 합쳐서 이를 요구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였다. 박준규 동지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앞으로도 윤석열정권 퇴진과 윤석열 체포, 그리고 노동자 민중, 청년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쟁에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하며 발언을 끝맺었다.

네 번째 발언: 이석훈 회원 –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다. 세상을 바꾸자!”

네 번째 연사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이석훈 회원이 나섰다. 이석훈 동지는 지난 12월 12일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간만에 늦잠을 좀 자려다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를 듣고 열불이 나서 깰 정도였다고 이석훈 동지는 이야기했다. 이석훈 동지는 특히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 윤석열의 말이 가장 어이없었고, 마치 ‘국민에 맞서 싸우겠다’고 들렸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석훈 동지는 자신이 사는 옥탑방은 웃풍이 심해서 난방을 방 온도보다 2도 높게 틀었음에도 난방비 폭탄을 맞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이는 윤석열정권이 난방비를 올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였다. 이석훈 동지는 ‘웃풍을 맞을지, 난방비 폭탄을 맞을지’ 양자택일 선택지를 강요받게 만든 것이 윤석열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석훈 동지는 물가폭등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이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았을 뿐 아니라, R&D 예산이나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도 삭감했다고 규탄했다.

이석훈 동지는 윤석열정권으로 인해 청년들이 살기 어려워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에서 꾸준히 윤석열정권 퇴진 선전전을 진행해왔는데, 지인들에게 ‘윤석열 때문에 살기 힘드니 같이 선전전 나가자’고 제안하면 지인들로부터 ‘그래봤자 내 삶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석훈 동지는 청년들 입장에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려도 삶이 바뀌지 않을 것처럼 느껴진 것은 바로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의 경험 때문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석훈 동지는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린 후에도 청년들의 삶은 열악해졌다고 했다. 물론 윤석열정권이 청년들의 삶을 더욱 악화시키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도 청년들의 삶을 열악하게 만드는 데 한몫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재인정권 5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석훈 동지는 지금도 더불어민주당은 청년들의 삶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예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했던 것을 꼽았다. 이런 세력이 어떻게 윤석열 이후의 대안이 될 수 있겠느냐고 이석훈 동지는 이야기했다.

이석훈 동지는 벌써부터 여의도 일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고, 오늘 집회에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일 것 같다며, 이 100만 명이 모인 힘을 국회의원들에게 안겨줄 수 없지 않겠느냐고 하였다. 이석훈 동지는 언제까지 삶을 버텨내야만 하냐며, 이제는 제대로 된 삶, 인간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민중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직접 삶의 대안을 요구하며 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석훈 동지는 이렇게 추운 날에도 우리가 모인 이유는 정신 나간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린 후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대안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자고 하였다. 이어서 이석훈 동지는 우리에겐 경험이 있고,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석훈 동지는 우리들이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렸을 때 우리 삶이 나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우리 삶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하였다. 자신의 친구들은 사회초년생으로서 비정규직, 계약직, 인턴으로 갈려나가고 있는 처지라고 하였다. 이러한 청년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박근혜정권 퇴진투쟁 당시의 경험을 바탕 삼아야 한다고 하였다.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말에 우리들의 희망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석훈 동지는 더 이상 이대로 살 수 없다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희망과 염원을 담아 윤석열 체포라는 구호에 녹여내자고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세상을 한번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세상의 주인인 민중들이 힘들게 사는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석훈 동지는 “이렇게는 살 수 없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민중의 삶 파탄내는 윤석열을 체포하라!”,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다.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며 발언을 끝냈다.

다섯 번째 발언: 이영수 조직위원장 – “윤석열을 체포하고 노동자 민중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워나가자!”

선전전의 마지막 발언자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이영수 조직위원장이었다. 이영수 동지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실패했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이영수 동지는 12월 3일 비상계엄의 본질은 친위쿠데타이자 내란이었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영수 동지는 쿠데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쿠데타가 끝나려면 내란을 벌인 세력들이 처벌되어야 하는데, 아직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대통령실에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이영수 동지는 지난 주와 달리 일주일새 탄핵소추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그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민중들이 지난 주 50만 명 이상 모였고, 오늘은 100만 명 이상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영수 동지는 어떠한 일을 벌일지 모르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직무 정지 시키기 위해 탄핵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겠지만, 탄핵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영수 동지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민중들이 분노해서 거리로 나오게 한 직접적인 계기이지만, 민중들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윤석열정권의 온갖 실정과 무능에 짜증과 분노가 쌓여있었다고 하였다. 지난 2 년 6개월 동안 윤석열정권의 지지율은 꾸준히 떨어져서 12월 3일 비상계엄 직전에는 20% 아래로 떨어졌다고 이영수 동지는 이야기하였다. 이처럼 윤석열정권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무너진 이유는 바로 윤석열정권이 무능하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참사에 대해 전혀 사과하지 않는 무도한 정권일 뿐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자질조차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영수 동지는 하루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윤석열을 체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영수 동지는 이러한 투쟁과 함께 이제는 민중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물가폭등에 있어서 윤석열정권은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고, 부자들의 세금만 감면해주었다. 이것만으로도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릴 이유가 충분했다고 이영수 동지는 이야기했다.

이영수 동지는 윤석열의 친위쿠데타가 실패했고, 이제 쿠데타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윤석열을 체포하러 용산으로 가야한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삶의 개선시키기 위해 윤석열정권에 대해서 뿐 아니라 민중의 삶의 문제의 근본 원인인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싸워나가는 투쟁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영수 동지는 이러한 투쟁에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이영수 동지는 윤석열을 체포하고, 노동자 서민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싸워나가자는 말로 발언을 끝맺었다.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범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앞서 진행된 이번 선전전에서 참가자들은 기세있게 발언을 이어 나갔다. 본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선전전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내거나,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금 당장 체포하라!”는 구호를 적극적으로 따라 외치는 등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여왔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체포되어야 한다. 이를 강제하기 위해 이제는 민중들이 직접 용산으로 가서 윤석열의 체포를 요구하며 투쟁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이제는 민중의 삶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싸워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이후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제는 민중과 진보세력이 사회를 직접 책임지고 운영할 각오로 싸워야 한다. 이러한 투쟁에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앞장 설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