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가 심화되고 민중의 삶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윤석열정권은 무능, 무책임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경제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정책만을 내놓고 있다. 무능, 무도할 뿐 아니라 민생을 파탄내는 정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젼혀 반성하거나 변화하지 않는 윤석열정권에 대해 민중들은 분노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아침 8시, 서울시청역 1번 출구 앞에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윤석열정권 퇴진 선전전을 개최했다. 이날 선전전은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생중계링크:

https://www.facebook.com/share/v/v8rPXg55DYknWxAn/?mibextid=oFDknk

여는 발언: 이영수 조직위원장 – “광장에 나와 윤석열정권을 퇴진시키는 길만이 민중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

첫 번째 연사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이영수 조직위원장이 나섰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이 임기 초부터 지지율이 30%대로 폭락하였고, 이제는 지지율 20%대를 맴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중들이 22대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을 혹독하게 심판하였다고 하였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민중들이 윤석열정권을 심판한 것은 정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윤석열정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뜻으로 심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민중들은 지난 강서구청장에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며 경고를 한 차례 보낸 바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정권은 전혀 바뀐 것이 없다. 오히려 ‘정책 기조는 옳았는데, 국민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총선에서 패배했다’는 정권이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이 전혀 반성하지 않고, 변화할 기미가 없는 정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윤석열정권이 보인 모습은 무능, 무도하며 반노동·친자본으로 일관한 정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가령 윤석열정권은 취임 초기부터 대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감행했다. 여러 문제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감사원 감사는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자들과 소통한다며 시작한 ‘도어스테핑’에서 윤석열정권은 많은 사고를 일으켰다. 도어스테핑이 중단된 후에는 기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설픈 정책을 발표한 뒤 이를 취소하는 경우도 잦았다. 일례로 어린이 취학 연령을 낮추겠다는 급조된 정책을 발표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 또한 윤석열정권은 부산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역전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다 119 대 29라는 처참한 결과로 패배했다. 국제잼버리 행사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러한 무능함에 더해 윤석열정권은 무도한 모습까지 보여왔다고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지적했다. 윤석열정권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오송 참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책임자인 사단장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온갖 쇼를 벌이며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지적했다.

이어서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은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민중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정책을 전혀 펼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윤석열정권은 취임 초부터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등 부자들 세금 깎아주기에만 급급했고, 그 결과 50여조 원이 넘는 세수 결손을 야기했다. 또한 윤석열정권은 민중들이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오히려 노동자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들에서는 물가가 폭등하자 민중들에게 정책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데, 윤석열정권은 오히려 부자들 세금 깎아주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최저임금은 2%도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윤석열정권은 민생이 파탄내는 상황 속에서 이를 심화시키는 정책만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의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했고, 이는 지난 2년간 윤석열정권이 무능, 무도했을 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내는 정권이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이 임기를 다 채우도록 기다린다면 노동자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영수 조직위원장은 민중들이 광장에 나와 윤석열정권을 퇴진시키는 길만이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며,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가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발언을 끝맺었다.

두 번째 발언: 박준규 회원 – “티몬·위메프 사태는 윤석열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과 무능이 초래한 것”

두 번째 연사는 사회주의정단건설연대 박준규 회원이 맡았다.

박준규 회원은 지난 7월경 불거진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설명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박준규 회원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였고, 그 미정산 대금이 8월 1일 기준 무려 2,783억 원에 달할 정도이다. 이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는 기업 회생을 신청하고 자산 동결 조치에 들어갔다. 그리고 티몬과 위메프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환불조차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물건을 팔던 판매자들 또한 정산금을 받지 못해 이후 사업을 해나갈 수 없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피해 판매자들이 무려 3,395개에 달할 정도이다.

이어서 박준규 회원은 티몬·위메프 사태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몬과 위메프의 방만한 경영도 그 이유이지만, 더욱 중요한 이유는 바로 윤석열정권이 잘못된 경제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2020년 세계대공황이 터지고 경기침체가 있자 각국 자본가 정부들은 무제한적 양적 완화와 저금리 정책을 취했다. 이는 물가 폭등을 야기했다. 상황이 이러한데 윤석열정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시키는 대책을 내놓았다. 건전재정을 운운하며 정부 지출은 줄이고 복지 예산을 삭감했다. 또한 2023년에는 전기요금, 난방비, 가스요금, 교통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을 인상시켰다. 박준규 회원은 윤석열정권이 공공요금 폭탄을 민중들에게 가하면서 물가 상승을 도리어 부추겼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이 건전재정 운운하며 민중들에게 돈을 쓰지 않고, 물가 폭등을 조장하는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민중들의 주머니를 쥐어짠 결과, 실질임금이 감소해 내수 침체가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박준규 회원은 내수 침체로 이미 서비스업 전반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쿠팡의 경우도 최근 적자로 전환했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 2분기 전국 15개 시·도에서 소비가 감소했는데, 이 소비 감소폭이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은 민중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맬 것만 강요하였고, 이로 인해 심각해진 소비 부진, 내수 부진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낳은 원인이 되었다고 하였다. 요컨대 윤석열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초래한 원인인 것이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정권의 무능함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더욱 키웠다고 박준규 회원은 지적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자들에게 줘야 할 정산금을 다른 사업에 쓰거나 투자하는 식으로 몸집을 불려왔는데, 이에 대해 윤석열정권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들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 규제’를 강조하며, 티몬·위메프의 방만 경영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티몬·위메프와 경영 개선 협약을 맺고 있었다. 티몬과 위메프가 경영개선 계획을 지키지 않을 시 금융감독원이 개선을 요구할 수 있고, 개선이 되지 않으면 전자금융업 등록말소를 유도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협약이다. 그럼에도 금융감독원은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분기마다 ‘경영개선계획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었음에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박준규 회원은 윤석열정권의 무능이 티몬·위메프 사태를 불러왔고 경제위기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준규 회원은 티몬·위메프 사태는 현재 자본주의 경제가 상당히 위험하고 취약한 상태임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티몬과 위메프가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 쓰고, 대출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줄 정산금까지 끌어다 사업자금으로 쓰고, 투자, 투기를 통해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돈놀이’를 하는 모습이 현재 자본주의 경제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위험한 상태에 대해 언론에서조차 ‘그림자 금융’이라는 말을 하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박준규 회원은 이야기하였다. 박준규 회원은 이처럼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은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며 민생을 더 파탄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윤석열정권을 계속 내버려두면 앞으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제2, 제3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지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박준규 회원은 민중의 삶이 위기에서 벗어나, 더욱 나아지기 위해서 윤석열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정권을 퇴진시켜야 지금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없애고 민중의 삶을 위한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박준규 회원은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에 함께 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발언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발언: 황정규 사무처장 – “민생 문제, 경제 파탄 문제는 윤석열정권을 몰아내는 데 결정타가 될 것”

세 번째 연사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황정규 사무처장이 나섰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요즘 들어 폭염이 심한데, 이 둘 폭염 이상으로 민중들을 짜증나게 하는 것이 윤석열정권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이 민중들을 짜증나게 하는 많은 요인들 중, 가장 큰 요인은 경제 악화로 민중의 삶도 악화되는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이 제대로 된 정책 하나 펼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윤석열정권의 현재 지지율은 20%대로, 다섯 명 중 네 명이 윤석열정권을 부정적으로 보고, 정권이 언제 끝나나 보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의 부정평가 요인 1위로 항상 경제, 물가, 민생 등에서 윤석열정권이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점이 거론된다고 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줄어 많은 사람들이 삶 자체가 팍팍해져서, 저가, 염가만 찾아 헤매고 있다고 했다. ‘1,900원 짜리 맥주’가 인기를 끌고, 심지어는 ‘거지방’이라는 오픈채팅방까지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할 것이고,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가령 미국에서는 8월 초, 주가가 4% 가까이 폭락하며 ‘블랙먼데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내막을 살펴보니, 미국 경제가 잘 나가는 듯 보이다, 곧 침체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증권시장이 이에 반응한 것이다. 황정규 사무처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물가인상률은 2%대를 기록하고,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재 다시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주가가 폭락하였고, 이와 연동해 동아시아(일본, 한국 등)에서도 주가가 폭락했다고 황정규 사무처장은 설명했다. 이어서 황정규 사무처장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역시 죽을 쑤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2/4분기 경제성장률은 0.3%이고, 독일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악화되는 지금의 상황은 한국 경제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하였다. 황정규 사무처장에 따르면 한국 또한 8월 초 주가가 폭락했으며, 2/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위와 같은 마이너스 성장의 배경으로 정부가 ‘민간 소비 부진’을 들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황정규 사무처장은 경기침체, 물가폭등, 소득하락의 삼중고가 민중의 삶을 악화시켜,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한국 경제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윤석열정권은 이를 더욱 악화시킬 정책만 펼치고 있다고 황정규 사무처장은 지적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그 대표적인 예로 부자 감세 정책을 꼽았다. 경제가 악화되면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세수이다. 그런데 윤석열정권은 이 세수를 완전히 파탄내는 정책을 펼쳐, 59조 원의 세수를 말아먹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윤석열정권이 이처럼 재정을 말아먹고서 ‘재정 건전화’를 운운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의 이러한 정책들로 인해 복지예산과 사회보장 예산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였다. 게다가 윤석열정권은 물가 폭등이 심각한 와중에 ‘에너지 바우처’ 예산으로 천억 원 정도를 쓴 것 외에는 어떤 정책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상승을 부추겼다. 심지어 윤석열정권은 물가가 인상되니 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물가 폭등으로 악화되는 민중의 삶의 문제를 완화하려면 물가 안정 지원금이 필요하고, 때문에 최근 야당에서 물가 안정 지원금으로 25만 원이나마 지급하자는 정책을 냈는데, 윤석열정권은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거부했다고 했다. 한국은행에서조차 민간소비가 줄어 경기침체와 마이너스 성장이 왔다고 하는 판국에 조금이나마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조차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이러한 정권이 제대로 된 정권이냐’고 되물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민중의 삶이 악화되고,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윤석열정권이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이를 더욱 증폭시키며 민생을 파탄내고 있다고 하였다. 한 달 전 윤석열정권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 2/4분기에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소비가 줄고 소득이 줄어 민중의 삶은 악화되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이런 상황에서 ‘경제의 활력이 살아났다’ 것은 황당한 주장이라며, 정신승리를 하거나,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윤석열정권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윤석열정권을 물러나게 하는 것은 민중들이 민생 문제가 파탄나는 것을 지켜보지 않고 투쟁할 때라고 했다. 또 민생 문제, 경제 파탄 문제는 윤석열정권을 몰아내는 데 있어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규 사무처장은 경제와 민생을 파탄내는 윤석열정권을 몰아내야 민중의 삶이 나아진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에 함께 해달라는 이야기로 발언을 끝맺었다.

네 번째 발언 : 이석훈 회원 – “세상의 주인인 민중들이 나설 때 세상이 바뀐다”

네 번째 연사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이석훈 회원이었다. 이석훈 회원은 앞선 발언들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듯, 윤석열정권이 민중의 삶을 악화시키고 민생을 파탄내고 있음은 자명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석훈 회원은 윤석열정권이 이처럼 민중의 삶을 파탄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윤석열정권이 퇴진해야 할 이유는 충분한데, 더욱 심각한 것은 윤석열정권은 민생을 파탄낼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석훈 회원은 윤석열정권이 집권 초기부터 2,30%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민중의 삶의 문제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석훈 회원은 또한 윤석열정권은 집권 초기부터 ‘기행’을 저질러 왔고, 그 기행들을 모으면 책 한 권이 나올 정도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석훈 회원은 이러한 윤석열정권에 대해 민중들이 이미 여러 차례 ‘혼을 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선거를 그 사례로 들었다. 그럼에도 윤석열정권은 전혀 변화하지 않고, 민중의 삶을 악화시키는 정책만 펼쳤고, 그로 인해 민중들은 또 다시 지난 22대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을 심판했다. 이석훈 회원은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크게 참패하면 정치인들이 그 결과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상식인데, 윤석열정권은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는커녕, 국무회의에서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는 옳았는데 국민들에게 전달이 안 됐다”는 식으로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민생을 파탄내고 있는 기조’가 옳다는 식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석훈 회원은 윤석열정권은 앞으로도 전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으며, 이렇듯 민생을 파탄내는 윤석열정권을 몰아내자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석훈 회원은 ‘윤석열정권 몰아내면 민주당 찍어주자는 것이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민주당 역시 민중의 삶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석훈 회원은 이제는 민중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하였다. ‘국민의힘 다음엔 민주당이 집권하고, 민주당 뒤엔 국민의힘이 집권하도록 두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석훈 회원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빚은 늘고, 통장은 얇아지고, 걱정근심은 늘고 희망은 줄어드는 지금의 상황을 민중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석훈 회원은 세상의 주인인 민중들이 직접 투쟁에 나설 때 세상이 바뀐다고 하였다.

이석훈 회원은 ‘우리들이 요구할 때 비로소 세상이 바뀐다’며, 절박한 삶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싸우자는 말로 발언을 끝냈다.

마무리 발언: 성두현 대표 – “안하무인, 인간말종에 지지율이 떨어져도 뻔뻔하게 구는 윤석열정권, 민중의 힘으로 퇴진시키자!”

마지막 연사로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성두현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성두현 대표는 앞선 연사들의 발언을 요약해서 윤석열정권이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하였다. 금융감독을 제대로 못해 사고를 키웠다는 것이다. 성두현 대표는 현재 금융감독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 금융전문가가 아닌 검사 출신 인사인데, 바로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하나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이 경제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같이 경제위기를 악화시키는 정책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대 정권 중 이렇게 경제위기를 악화시키는 정책만 내놓는 정권은 처음 보았다고 성두현 대표는 이야기했다. 이어서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이 잘못을 해서 총선을 통해 민중들에게 혹독하게 심판받았음에도 전혀 반성하거나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두현 대표는 이렇게 반성하지 않는 정권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두현 대표는 이런 윤석열정권을 그냥 두어서는 안되고, 물러나라고, 퇴진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또한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이 불과 2년 3개월에 지나지 않는 시간 동안 거의 ‘기행’ 수준의 온갖 해괴한 짓을 벌여왔다고 하였다. 그 사례로 윤석열정권이 ‘바이든, 날리면’ 사건 당시 사실을 보도한 MBC에 대해 허위보도를 했다고 난리를 쳤던 일을 꼽았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 하에서 세상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고, 민중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고, 또 인간말종들이 설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하였다. 공무원 간첩 사건에서 증거 조작을 한 인사를 다른 자리도 아닌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임명하고,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인 이상민은 아직까지 장관 자리에 앉아있다.

성두현 대표는 만약 윤석열정권이 2년 9개월 남은 임기를 다 채우게 되면 이 사회는 완전히 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윤석열정권의 무능은 극에 달할 것이다. 윤석열정권의 무도함이 계속된다면 인간의 도리는 땅에 떨어질 것이다. 잘못된 경제정책은 경기침체와 물가 폭등을 부추길 것이다. 부자감세는 사회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심지어 윤석열정권은 작년에 민중들이 존경하는 홍범도 장군 동상을 철거하겠다며 나서더니, 최근에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선 친일파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기까지 했다. 이에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정권이 남은 임기를 다 채우면 친일 매국노들이 설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현재 윤석열정권의 지지율은 20%대로 결코 높지 않으며, 그나마도 곧 1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윤석열정권은 반성하고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두현 대표는 사람들이 윤석열정권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격노’와 ‘술 먹는 것’으로 고착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윤석열정권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고, 민중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민중들이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에 대해 이미 ‘아웃’ 선언을 했음에도, 윤석열정권은 전혀 반성하거나 변화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윤석열이 평생 ‘법 기술자’로 장난치는 것만 배워왔고, 때문에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외압에 대해서도 윤석열이 격노하고, 수사외압을 한 증거가 나오고 있는데 자신은 전혀 잘못이 없다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미 민중들은 수사외압이 윤석열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윤석열정권은 ‘법 기술’ 갖고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성두현 대표는 민심을 떠난 정권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윤석열정권처럼 민심을 완전히 거부하는 정권은 파도 위에 뜬 조그마한 배와 같아 맥없이 물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고 성두현 대표는 덧붙였다. 그리고 윤석열정권을 더는 방치할 수 없고 민중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민중들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에 대해 ‘그만하라’는 의사를 표시했다. 성두현 대표는 이제 이 의사를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성두현 대표는 이제는 민중들이 100만, 200만 명씩 거리에 나와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해야 할 때라고 하였다. 성두현 대표는 안하무인, 인간말종에 지지율이 떨어져도 뻔뻔하게 구는 윤석열정권에 대해 ‘말로 해서 통할 정권’이 아니라며, 민중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무능, 무도하고, 민생을 파탄내는 정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전혀 반성하고 변화하지 않는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에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성두현 대표는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앞으로 본격화될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을 준비해나갈 것이고, 윤석열정권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발언을 끝맺었다.

이제는 ‘행동’으로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해야 할 때!

선전전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윤석열정권이 퇴진해야 하는 이유를 힘있게 알려나갔다. 선전전 장소를 지나는 행인들은 분주히 출근하는 중에도 선전전에서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임기가 채 절반도 지나지 않은 윤석열정권에 대해 민중들은 이미 ‘내려오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윤석열정권은 반성하거나 변화하기는커녕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민생을 파탄낼 정책만 내놓고 있다. 이제는 행동으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려야 할 때이다.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는 앞으로도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에 앞장설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