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발신: 사회주의 대오 추진위원회

1.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사회주의 대오 추진위원회는 사회주의 선전보급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적 선동과 투쟁을 적극화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주의 정당 건설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 9월 6일 출범한 단체입니다. 

3. 일자리 문제가 역대 최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지난 8월 11일에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7.2%로 30만 8000여 명의 청년들이 실업 상태이며, 이를 확장실업률로 따졌을 떄는 22.9%로 청년 너덧 명 중 한 명이 실업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직단념자들의 수는 63만 3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이 중 22만 6000명이 20대 청년들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취업이 된 청년들 또한 대다수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실업자냐 비정규직이냐’의 양자택일 선택지가 청년들 앞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이토록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지배계급은 십 수년 째 이를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여전히 “시장에 맡기면 일자리가 생긴다”거나 “각자가 노력하라”는 식의 낡은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문제는 전형적인 자본주의의 문제이지만, 지배계급은 자본주의를 건드릴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들의 절망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청년들, 실업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 분노를 생생히 드러내어 한국 사회에 충격을 가하고, 일자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주의 대오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취지로 아래와 같이 “청년 일자리 발언대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발언자로 참여해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청년 일자리 발언 대회 기획

○ 취지

–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 실업자 당사자들이 실업문제로 인해 겪고 있는 고충을 속 시원히 토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실업문제가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라는 사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하여 반자본주의 의식을 고양시킨다.

– 발언대회를 통해, 청년, 실업자들의 분노와 대책 요구를 생생하게 드러내어 사회에 충격을 가한다.

○ 일시: 2021년 10월 27일(수) 19시 30분

○ 장소: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강당 

○ 주체

– 청년, 실업자 및 문제의식과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

○ 진행 방식

– 청중들 앞에서 발언자들이 돌아가며 일자리 문제, 실업 문제에 대한 경험과 고충, 의견 등을 자유롭게 발언한다.  

○ 사회자: 

– 황종원(사회주의 대오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 주요 일정

– 9.10 제안서 작성, 제안서 전달, 공개
– 9.13 포스터 제작, 홍보
– 10.20 발언자 신청 마감
– 10.22 발언자 예비모임
– 10.27 발언대회

4. 발언자 분들의 섭외가 완료되면 발언대회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 등을 정하기 위한 취지의 발언자 예비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발언자 예비모임은 10월 22일 7시 30분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5. 청년 일자리 발언대회에 참여가 가능하신지 여부에 대하여 010-3527-2754(황종원)로 또는 socialistforces@gmail.com나 구글독스 https://bit.ly/3zSrHjU로 10월 20일까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 주실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위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